22 6 / 2012
日, 싸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
○ 불황 속 저가격 마케팅의 맹점 드러나
- 일본은 90년대 초반 이후 20년 이상 지속된 장기 디플레이션 속에서 가격은 항상 소비 기준의 우선순위를 차지했음.
- 특히, 2008년 리먼 쇼크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일본 내에서는 ‘사치 = 지진 피해자들에게 결례’라는 인식 속에서 소비 자숙 무드가 흐르기 시작함.
- 이런 사회 흐름 속에서 저가격으로 승부하는 기업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격을 낮추면 고객이 늘어나는 공식이 성립됨.
- 하지만 단순 되풀이 식의 저가격 마케팅은 소비자들 지갑을 열기에 점점 둔감해졌으며 효과가 반감됨.
-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 속에 현재 많은 일본 기업들이 가격 책정에 골머리를 앓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기 위해 고심 중임.
○ 단순 저가보다는 소비자를 자극할 수 있는 교묘한 마케팅이 필요
- 맥도널드, 스키야, 유니클로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편의점들은 저가격 정책을 통해 매출액을 늘리는데 이는 다양한 상품군의 적절한 조합과 시간대별 캠페인 다양화 등 소비자들을 끊임없이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기 때문임.
- 전세계가 유럽 발 금융위기로 허덕이는 현 시점에서 일본의 소비 패턴 변화와 마케팅 실패 사례는 우리 기업이 향후 불황 시장에서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임.